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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직한 후보' 뻥쟁이 국회의원 이야기 공개됩니다!

by 키프리아노스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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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후보 2

 

목차

-기본정보

-영화를 보게 된 이유

-줄거리 및 결말

-감상평

 

기본정보

개요 코미디

상영시간 107분

개봉 2022.09.28

등급 12세 관람가

감독 장유정

각본 박하나

각색 허성혜, 장유정

출연진 라미란, 김무열, 나문희, 윤경호 외

 

영화를 보게된 이유

라미란 주연의 영화 정직한 후보 2가 개봉됐다. 코로나 사태 이후 첫 국내 코미디 영화라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데 지난 2019년 개봉했던 정직한 후보 1도 큰 흥행을 기록했기 때문에 후속작 또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존 정치인들의 이미지를 탈피하여 솔직함과 진실됨 그리고 코믹함까지 겸비한 3선 국회의원 주상숙 역을 맡은 라미란 배우의 연기력 덕분에 관객들은 웃음폭탄을 맞고 극장을 나올 수 있었는데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20년 현재 대한민국 사회상을 반영하며 현 시국에 지친 국민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기 때문에 더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럼 먼저 예고편 영상을 통해 대략적인 스토리를 확인해 보도록 하자. 영화관 개봉 당시 관람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넷플릭스를 통해 정직한 후보를 시청하였다. 라미란 배우 주연의 코미디 장르물이라는 정보만 알고 있던 상태였다. 가볍게 웃으며 즐길 수 있는 킬링타임용 영화라는 평이 많아 부담 없이 보기 시작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운 영화였다. 웃음 포인트도 많았고 무엇보다 메시지 전달력이 좋아서 보고 난 후 여운이 길게 남았다. 그럼 지금부터 간략한 줄거리 및 감상평을 남겨보도록 하겠다.

 

줄거리 및 결말

주상숙(라미란)은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3선 국회의원이다. 그녀는 4선 당선을 위해 선거 운동에 박차를 가하던 중 할머니 김옥희(나문희) 여사의 건강 악화 소식을 듣게 된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남편 봉만식(윤경호)마저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 신세를 지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아들 봉은호(장동주) 역시 갑자기 쓰러지게 되고 모든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는다. 다행히 수술은 무사히 끝났지만 깨어나지 못하고 식물인간이 되고 만다. 상숙은 죄책감에 시달리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리고 마침내 결심한다. 더 이상 거짓말을 하지 않기로. 이제부터는 진실만을 말하기로. 그러자 기적과도 같은 일이 벌어진다. 지지율이 급상승하더니 급기야 국민 여러분께 사죄한다며 눈물의 기자회견을 하게 된 것이다. 덕분에 재당선되어 그토록 원하던 4선 의원이 된다. 기쁨도 잠시, 옥희 여사가 사망하자 장례식장에서 또다시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하려 한다. 이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은호가 깨어나며 반전이 일어난다. 지금껏 숨겨왔던 비밀을 폭로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이로 인해 상숙은 위기에 처하지만 기지를 발휘해 가까스로 탈출한다. 그러고는 곧바로 해외로 도피한다. 시간이 흘러 5년 뒤, 귀국한 상숙은 정치계 복귀를 선언한다. 이번엔 진짜 제대로 해보겠다며 각오를 다진다. 때마침 상대 후보 측에서 비리 의혹을 제기하는데 놀랍게도 모두 사실이었다. 심지어 선관위 직원 매수 협의까지 드러나면서 꼼짝없이 감옥행 처지에 놓인다. 이대로 무너질 순 없다며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다. 그것은 바로 대국민 사기극이었다. 일부러 사고를 낸 뒤 구급차에 실려 가는 척 쇼를 벌인 것이다. 물론 이것마저도 계획된 작전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투표 마감시간이 다가오고 개표 방송이 시작된다. 출구조사 결과 압도적인 표 차이로 승리한다는 보도가 나온다.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상숙. 드디어 꽃길만 걸을 수 있게 됐다며 기뻐한다. 순간 누군가 나타나더니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그렇다 그건 바로 상숙의 라이벌이자 앙숙인 박만식(손종학)이었다. 만식은 여전히 건재했고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그러더니 이내 사라진다. 이게 대체 무슨 영문인지 어리둥절해하던 찰나 뉴스 속보가 뜬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1위였던 상숙의 당이 2위로 밀려났다는 내용이었다.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곧이어 충격적인 장면이 등장한다. 화면 가득 클로즈업된 얼굴은 다름 아닌 상숙 본인이었다.

 

감상평

서울시장 선거에 떨어지면서 쫄딱 망한 백수가 된 주상숙은 우연히 바다에 빠진 한 청년을 구한다. 이런일이 뉴스를 타면서 고향에서 화려하게 복귀하는 기회를 잡는다. 하지만 정직하게 하면 할수록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는 지지율 앞에 다시 뻥쟁이로 돌아가게 된 그 순간, 주상숙에게 운명처럼 찾아온 진실의 주둥이가 이번엔 주상숙의 비서실장인 박희철에게까지 쌍으로 털리게 된다. 1편만큼 2편도 기대이상으로 재미가 있었던 작품인데 아쉽게도 극장에 가지 못해서 OTT로 보게 되었지만 화려한 스케일의 영화가 아니어서 볼만한 것 같다. 코로나로 우울했던 시간을 보내며 극장뿐 아니라 모일 수 없었던 상황이 길어지면서 이런 코미디의 영화는 힐링을 주기도 한다. 이제는 극장도 다니고 여러 모임도 갖는 지금은 좋은 영화가 나오면 보러 가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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