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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산행 관람후기

by 키프리아노스 2023.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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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목차

1. 기본정보

2. 부산행 줄거리

3. 수상내역

4. 관람후기

 

기본정보

 

부산행의 기록 행진은 개봉 전 역대 최대인 32만 3,186명이 사전 예매로 기대감을 한껏 올려놓았다. 개봉 당일인 2016년 7월 20일에 관객이 87만 2,232명이 동원되며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개봉 4일 만에 관객수 500만 돌파라는 흥해 기록을 세웠다. 한국영화 사상 최단기간이라는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이러한 인기요인으로는 배우 공유 주연의 좀비물이라는 신선함과 탄탄한 스토리 전개 그리고 빠른 속도감 넘치는 연출력 덕분이었다. 또한 해외에서도 큰 호평을 받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그렇다면 이토록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부산행'은 도대체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기에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내용을 살펴보자.

줄거리

이혼 소송 중인 회사원 석우(공유)는 생일을 맞은 수안(김수안)에게 생일선물로 게임기를 선물하지만 어린이날 선물과 같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다른 하고 싶은 것이 있는지를 물어보는데 수안(김수안)은 부산에 있는 엄마에게 가고 싶다고 말한다. 부부관계가 좋지 않던 석우(공유)는 수안(김수안)의 부탁을 거절하지만 매번 부산에 가는 것을 거절한다는 수안(김수안)의 말에 미안함을 느끼며 부산에 가기로 맘을 먹게 된다. 서울역에서 부산으로 가는 KTX를 타고 가던 중 열차 안에서 한 소녀가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는 사건이 발생한다. 승무원이 윗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사이 소녀는 발작을 멈추는 듯하더니 좀비로 변하며 승무원을 물어뜯기 시작한다. 이에 놀란 승객들은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에서 점차 좀비로 변한 사람들에게 감염되기 시작하면서 점점 다른 객실로 옮겨지게 된다.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대한민국 긴급재난경보령이 선포된 가운데,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은 단 하나의 안전한 도시 부산까지 살아가기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 442KM 지키고 싶은, 지켜야만 하는 사람들의 극한 사투!

수상내역

2017 17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올해의 장르영화상)

22회 춘사영화상(기술상, 관객이 드리는 최고인기영화상)

53회 백상예술대상(영화 신인감독상, 영화 남자조연상)

2016 37회 청룡영화상(기술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

36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기술상, 영평 10선)

25회 부일영화상(남우 조연상)

49회 시체스영화제(오피셜 판타스틱-최우수감독상, 오피셜 판타스틱-최우수특수효과상)

20회 판타지아 영화제(슈발 누아 경쟁-최고 작품상, 관객상-베스트 아시아(금상))

관람후기

기존 재난 블록버스터와는 달리 대한민국 최초의 좀비소재 영화라는 점이 너무 참신하였다. 그간 할리우드에서는 다양한 좀비물이 제작되어 왔다. 그로 인해 우리나라 역시 언젠가는 만들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과 기대감이 있었는데 드디어 현실이 됐다. 물론 아직까지는 할리우드의 좀비영화에 비해서는 한참 부족한 것이 있지만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다로 생각한다. 극한 상황에서의 인간 군상을 잘 표현했다는 점이다. 열차라는 한정된 공간 내에서 벌어지는 사건 사고라든지 각 캐릭터 간의 갈등 구조 및 심리 변화등 극적 요소가 풍부하여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마지막으로 실감 나는 CG 기술 덕에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는 점이다. 특수분장팀과 시각효과팀의 노력이 고스란히 전해져 왔다. 더불어 마동석, 정유미, 최우식 등 개성 강한 조연들의 활약상도 눈여겨볼 만하다. 앞으로 더 발전할 한국영화에 대해 기대감이 크다. 앞으로는 할리우드 영화를 앞서는 많은 영화들이 나올 거라는 생각에 설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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